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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가기 전에 / 허후남

2016.11.10 조회 461994 댓글 5

  Autumn Waltz / Adam Hurst

댓글 5

오작교 2016.11.10

가을이 떠나기를 재촉하는 비일까요?

종일 치적치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에 낙엽들이 자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툭툭 져버리지 않을까 무담시 조바심을 합니다.

 

비도 내리고,

11월도 깊어지고,

그렇게 또 가을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하은 2016.11.11

아침에 손주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는 길목에 단풍잎들이 

너무 많이 쌓여서 운전하면서 옆으로 휘날리는 낙옆들을 보면서 

아~ 이렇게 가을도 다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가을에 제 마음은 눈치없이 속만 태우다 가까스로 목숨 부지하는

분별력없는 마지막 잎새는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이제 11월도 깊어 가네요.

얼마 안있으면 이 해도 다 가겠죠.


너무 멋진 영상속에 푹 빠져서 한참 머물다 가네요.

수고하셨어요.

오작교 2016.11.11

저도 아침 출근길에 은행나무들이 가로수로 되어 있는 곳을

지나 오는데, 벌써 은행잎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더군요.

예전에 선친께서 "은행잎이 다 떨어지면 가을도 함께 떨어진다"라고

말씀을 하시곤 했는데, 문득 그 은행잎들을 보면서

부쩍 아버지 생각이 났습니다.

 

내 가슴 속의 또 하나의 가을이 빠져 나갑니다.

가을잎새 2016.11.17

예전부터 오작교님의 영상과 음악을 웹에서 즐겨보고 들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작 오작교님의 홈페이지는 처음으로 방문을 해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으로 가득한 이곳. 앞으로 정말로 자주자주 올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심금을 울리는 음악.

그리고 좋은 영상시들이 저를 날마다 부를 것 같거든요.

좋은 공간을 알게되어서 기쁩니다.

오작교 2016.11.18

가을잎새님.

답글이 늦었습니다.

제가 다른 일로 신경을 좀 쓰다가 보니

미처 답글을 놓지 못했었군요.

우리 홈 공간에서 처음으로 뵙는 분 같네요.

'가을잎새'라는 닉네임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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