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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나는 / 이해인(Mapa De Soledad - Jacob Gurevitsch)

2022.03.23 조회 536497 댓글 3

   Mapa De Soledad / Jacob Gurevitsch

댓글 3

오작교 2022.03.23

봄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움을 틔우던 꽃망울들이

꽃샘추위에 움츠러들면서

꽃을 피우지도 못한 채 낙화를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이러한 이상기온에

애꿎은 꽃들만 덧없이 져버리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은 날입니다.

 

날씨가 잔뜩이나 찌뿌리고 있네요.

수혜안나 2022.03.23

외출했다가 돌아와 얼핏 들어와 본 이곳에서

느닷없이 봄 영상을 만나 힐링하며 미소 안에 머물어봅니다.

영상에 한 껏 취해 댓글 놓으려고

한 켠으로 밀어두었던 회원가입도 했습니다. ㅋㅋㅋ

 

마음의 창은 물론이요,

저는 저곳으로 퐁당 빠져들어 한몸이 되고 싶다는 열망이 일어납니다.

요즘 록키 산자락의 그 여여한 고요와 침묵이 무척이나 그리웠던 터라

영혼이 영상 속에 그만 홀랑 빠져버렸거든요.

 

봄바람 맞은 새처럼, 저도 덩달아 종알거려 봤습니다.

역시 영상 속 시와 선율도 최고라고 엄지 척! 놓아드립니다.

제대로 힐링시켜 주셔서 무한 감사드려요.

 

봄이 오면 나는, 그저 지금처럼 행복하려 합니다.

가끔 저의 행복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오작교 2022.03.24

수혜안나님.

이 공간에서 참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네요.

봄이 우리 곁에 조용히 스며들고 있습니다.

 

며칠 날씨가 따뜻하더니 만

작년 아내가 집앞 뜰에 정성들여 심어 놓은

수선화가 얼굴을 내밀더니만

갑작이 기온이 급강하를 하면서 모두 시들어 버렸습니다.

 

출근길에 우연히 쳐다보게 되었는데

마음이 영 언짢더라고요.

 

잘계시지요?

나누어주신다는 그 행복은 염치없지만

잘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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