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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일 연작시
죽어서도 내가 섬길 당신은(쉰두 번째) / Autumn Leaves - Ralf Bach)
오작교
2024.10.16
조회 9297
댓글 3
Autumn Leaves / Ralf Bach
이 게시물을
댓글 3
오작교
2024.10.16
당신을 팽개치고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힘
어디서 고통을 삭이며 울어야 할지도 모르면서
힘도 없이 쓰러져버리는 그리움을 안고
가을 사람이 되어 거리를 걷습니다. -本文 中에서-
맑게 개인 가을 하늘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날입니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을 주시어
이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가을날이 떠올려지는 아침입니다.
답글
지송
2024.11.23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가을날이 떠올려지는 아침은 어떠한 아침일까요?
모처럼 내리쬐는 햇살이 참 곱습니다.
다가오는 감촉도 아주 부드럽고.
아름다운 영상에 푹 잠겼다가 정신을 차립니다.
좋은 작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답글
오작교
2024.11.23
지송님의 댓글에 답을 놓으면서 밤중이지만 지송님께서 느꼈던
고운 햇살을 저도 함께 공유해봅니다.
이 저녁에 햇살의 고움과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지송님의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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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내가 섬길 당신은(쉰두 번째) / Autumn Leaves - Ralf 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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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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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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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을 주시어
이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가을날이 떠올려지는 아침입니다.
모처럼 내리쬐는 햇살이 참 곱습니다.
다가오는 감촉도 아주 부드럽고.
아름다운 영상에 푹 잠겼다가 정신을 차립니다.
좋은 작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고운 햇살을 저도 함께 공유해봅니다.
이 저녁에 햇살의 고움과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지송님의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격려 고맙습니다.